춘천의 대표 향토축제인 ‘소양강문화제’가 25~28일 4일간 춘천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시민체육대회, 충의제, 문화행사로 나눠 치러진다.

체육대회는 송암스포츠타운, 충의제는 봉의산 순의비, 문화 행사는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개막식, 읍면동 별 체육행사, 소양강처녀가요제가 이어진다.

26일에는 춘천향교 주관으로 봉의산 순의비에서 충의제가 열린 뒤 시내 중심가에서 길놀이 퍼레이드가 벌어진다.

주말인 27, 28일에는 의암공원에서 백일장, 사생, 휘호대회 등 문예 행사와 국악, 무용 등의 전통예술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