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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호날두 1골 1도움' 레알 마드리드, 바젤 5-1 대파

하메스-베일 등 릴레이 득점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09-17 06:07 송고 | 2014-09-17 08:47 최종수정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젤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을 뽑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젤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을 뽑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FC바젤(스위스)에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젤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5-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렸고,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등이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만에 상대 수비수 마렉 수치의 자책골로 선제 득점을 뽑아냈다. 이어 29분에 베일이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탄 레알 마드리드는 1분 뒤 곧바로 호날두의 골까지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베일이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호날두가 마무리 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하메스가 챔피언스리그 첫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벤제마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하메스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골을 성공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8분 델리스 곤잘레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4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하며 5-1로 대승을 챙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시즌 초반 1승 2패로 부진한 레알 마드리드는 각 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바젤을 완파,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D조에서는 도르트문트(독일)가 치로 임모빌레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스널(잉글랜드)을 2-0으로 제압했다. B조에서는 리버풀(잉글랜드)이 후반 추가 시간 주장 스티븐 제라드의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루도고레츠(불가리아)에 2-1로 이겼다. 리버풀은 5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 복귀전에서 승전보를 알렸다.

이 밖에도 A조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카를로스 테베스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말뫼(스웨덴)를 2-0으로 꺾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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