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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성형, 통증 없고 빠른 회복이 중요…'미세 절개수술'로 해결

(서울=뉴스1) 비즈팀 조은순 기자 | 2014-07-04 09:06 송고


노출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이번 여름휴가를 위해 진작에 시작했던 다이어트, 피부관리 등 몸매 가꾸기가 슬슬 마무리돼야 하는 시기다. 팔뚝, 뱃살, 허벅지살 등 숨어있는 살들이 조금씩 사라져감에 희열을 느끼면서도 '이' 부위만 보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바로 가슴이다.
다이어트 후 줄어든 가슴사이즈에 한숨 쉬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원래 빈약한 가슴인데다, 몸매 관리에 필요한 다이어트로 그나마도 줄어든 경우엔 더욱 속이 상한다. 이럴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 가슴 수술이다. 볼륨감 걱정 없이 365일 내내 자신 있는 몸매로 당당해지고 싶은 게 모든 여성들의 같은 바람이다.

가슴 성형은 보정속옷 등으로 인한 연출이 아닌, 실제 확대된 가슴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최근 물방울가슴성형 등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가슴모양 수술이 등장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가슴 성형을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 수술 부작용과 통증 등의 두려움이 가장 큰 이유다.

더라인성형외과 신인석 원장은 "가슴 성형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크기와 모양에 대한 질문만큼이나 부작용, 통증, 회복 관련 질문이 쏟아진다"면서 "요즘은 수술 통증을 얼마나 줄이고, 회복기간은 얼마나 빠른지 등도 성형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이 같은 환자들의 우려와 고민을 반영해 수술을 진행하는 병원들이 늘고 있다. 통증과 회복기간을 현저히 줄여주는 수술방법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등 전문적인 가슴 성형 시스템을 도입해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있다.

물방울가슴 성형에도 도입된 첨단 내시경을 통한 미세박리술은 겨드랑이 주름선이나 가슴밑선 등 꼭 필요한 부분만 미세하게 절개해 통증과 출혈을 줄인다. 출혈이 적은 만큼, 보형물 주변의 피막이 과도하게 생성돼 가슴 질감이 딱딱해지는 구형구축도 예방할 수 있다.

회복기간도 크게 단축됐다. 입원하지 않고 수술 후 몇 시간 뒤 퇴원할 수 있는 무통가슴성형 시스템은 입원으로 업무와 일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준다.

신인석 원장은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위해서는 초음파 입체진단으로 가슴 조직과 유방의 건강상태를 진단해야 한다"며 "개별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가슴구조와 흉곽 조직을 분석하고 유방암 여부 등의 건강검진을 진행해야 수술 부작용이 없고 이는 자연스럽게 통증 최소화와 빠른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bi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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