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진천 소재 거위 농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축방역관이 현지를 확인한 결과 폐사 등의 AI 의심 증상이 나타나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했다"며 "이동통제 증 AI 매뉴얼에 따라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이 거위 농장의 사육규모는 700마리 수준이다. 방역당국은 농가로부터 1km 떨어진 지점에 미호천이 흐르고 있는 데다가 최근까지 그 인근에서 철새가 체류한 것으로 파악돼 역학조사팀을 파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고 농장에 대한 AI 검사 결과는 23일경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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