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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김진태 내정, 경남-보수 법조인 커넥션"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3-10-27 03:26 송고
박근혜 정부 첫 국정감사가 일제히 시작된 14일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재천 민주당 의원이 최문기 장관을 상대로 "통신비 원가 산출자료를 제출하라"고 추궁하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는 국회 16개 상임위가 630개 기관을 감사하는 헌정 사상 최대 규모로 다음 달 2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된다. 2013.10.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최재천 민주당 의원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검찰 총장에 경남 사천 출신인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을 내정한 것과 관련, "경남 출신 보수법조 커넥션"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및 뉴스1과 통화에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홍원 국무총리,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에 이어 김 신임 검찰총장 내정자까지 모두 경남출신의 보수 법조인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현 정부에서 최근들어 기묘한 인연처럼 법조인맥들이 지나치게 임명되고 있다"며 "공통점은 경상남도 출신들이 약진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를들어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는 법원내에서도 대단히 보수주의자이고 질서주의자로 소문나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같은 법조 엘리트들 중 지극히 보수적이고 질서 우선주의자들로만 뽑아서 인사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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