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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해양레포츠센터 5년간 경제효과 58억원 기대"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2013-04-17 07:59 송고
울주해양레포츠센터 조감도. © News1

울산 울주군 진하야영장이 2015년까지 해양레포츠센터로 변화한다.
이럴 경우 58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울주군은 보고 있다.

17일 울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234억원을 들여 서생면 진하리 진하야영장 부지에 해양레포츠센터 및 오토·가족캠핑장을 올해부터 2015년까지 조성한다.

해양레포츠센터는 3만㎡ 부지에 연면적 2000㎡ 규모로 짓는데 교육장과 회의장 등을 갖춰 청소년과 가족, 동호인의 해양스포츠 활동 중심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울주해양레포츠센터 동선도. © News1
이곳에서는 관광객 누구나 간단한 교육을 통해 해양 레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또 해양스포츠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운영도 지원한다.
울주군은 해양레포츠센터를 5년간 운영할 경우 경제적 효과가 5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적 방문객의 직접적인 소비액이 18억원, 직접 소비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가 29억원, 직접 소비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11억원이다.

영업수지율은 105%로 조사됐는데 이에 따라 수익이 지출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울주해양레포츠센터 도입시설. © News1

5년간 운영 총 수익은 연 평균 약 1200만원씩 총 6000만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각종 체험교실과 장비 등 렌탈, 회원관리비 등의 수익에 인건비와 경비 등의 운영 비용을 빼고 계산한 것이다.

울주군은 또 진하야영장 일대에 차량을 동반하는 오토캠핑장이 아닌 프리텐트형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안 송림 등 자연환경을 보존한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으로 지역의 사계절 휴양지가 될 전망이라고 울주군은 설명했다.
울주해양레포츠센터 캠핑장 도입시설. © News1

울주군 관계자는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매년 국제적인 해양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해양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해양레포츠 기반시설이 미비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해안디자인 개선사업과 연계해 해변 환경을 정비하고 해양레저 관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앞선 내용을 바탕으로 이날 오후 2층 상황실에서 ‘해양레포츠센터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hor20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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