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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브리핑] 안규백 의원 “육군 박격포 포탄 다수가 불발탄”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2-10-17 12:09 송고 | 2012-10-17 22:45 최종수정

현재 육군이 사용하고 있는 81mm, 60mm, 4.2인치 박격포탄의 불발 수가 3년간 1801발로 나타났다. 또 81mm박격포탄의 경우에는 단단하지 않은 지면에 포탄이 떨어질 경우 대부분 불발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민주통합당 의원이 육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81mm 박격포의 불발탄수는 2009년 351발, 2010년 368발, 2011년 320발 이었다.
60mm 박격포의 경우에도 2009년 250발, 167발, 172발이 발생했으며 4.2인치 박격포도 2009년 52발, 2010년 56발, 2011년 65발이 발생했다.

특히 시험결과 단단하고 평탄한 지면 외에 평탄하지 못한 야지에 포탄이 떨어질 경우 불발탄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 의원은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도 81mm신관 등이 구조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탄착지 조건에 따라 불발탄이 발생하는 것은 박격포의 사용목적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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