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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하반기 경제운용, 소비회복 등 민생과제 담아야"

(세종=뉴스1) 민지형 기자 | 2014-06-09 02:31 송고 | 2014-06-09 02:34 최종수정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이달 말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대해 "소비회복 등 민생과제를 제대로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안전, 소비회복 등) 새롭게 제시된 국민적인 요구를 반영하는 새로운 정책의 수립이라는 자세로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마련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선거 이후에 '이제는 경제다'라는 분위기가 폭넓게 형성됐다"며 "17대 후반기 국회에서도 경제입법과제가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또 "세월호 사태는 우리사회 변화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국가개조, 안전한 사회 구축, 민생안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관된 추진 필요성에 대해 강력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모멘텀을 바탕으로 여야, 지방자치단체, 민관, 노사가 힘을 모아 세월호 관련 후속개혁과제들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며 "기재부도 민생경제 과제, 정부혁신 계획을 일관성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직개편, 공직윤리강화 등 공직사회 개혁이 추진 중인데 부처 이기주의에 매몰돼 이런 모멘텀이 저해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해달라"고도 말했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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