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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연관영화에 '스틸'·'결정적 한방'…왜?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2014-01-12 08:10 송고
네이버 영화. © News1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가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출연자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를 담은 '연관영화'가 눈길을 끈다.
네이버 영화에서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를 검색하면 주요 내용, 출연진, 제작진, 관련 사진, 평점/리뷰 등의 정보와 함께 누리꾼들이 등록한 '연관영화'를 확인할 수 있다.

전날 전파를 탄 6회 방송 이후 12일 누리꾼들이 등록한 연관영화와 그 이유를 살펴보면 누리꾼들이 무엇에 화가 나고 어느 출연자들에게 특히 불만인지를 알 수 있다.

'더 지니어스2'의 연관영화로 오른 '도둑들'에는 "이 신분증은 이제 제 겁니다"란 이유가 달렸다. 6회에서 이두희의 신분증을 몰래 가져간 은지원을 비꼰 것이다.

'암와'란 제목의 영화에는 "방송을 보고 우리에게 오는 것"이란 설명이 붙었다. 이는 매 회마다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암에 걸릴 지경이란 몇몇 누리꾼들의 비난을 담은 표현이다.
'5인의 테러리스트와 나홀로 게임'에는 "5혐 연맹 vs 갓콩(홍진호)",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는 "이제 가넷매지션의 가넷절도가 시작된다", '완전히 엿먹은'에는 "혐라인에게 당한 갓두희(이두희)의 심경"이란 이유가 덧붙여졌다.

4회 방송에서 이은결의 결정적인 도움을 받고도 그를 탈락으로 몰고가 시청자들로부터 '밉상'으로 뭇매를 맞은 조유영을 비꼰 연관영화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결정적 한방'이란 영화에 "솔직히 은결오빠가 도와준 게 결정적 한방이라고는 생각 안 하거든요?"란 코멘트를 달았다.

이밖에 "이번 메인게임은 친목게임입니다"란 이유와 함께 '호빗 : 또 다른 시작'이, "신분증을 훔쳐버린 미친 액션이 온다"는 설명으로 '스틸'이란 영화가 연관영화에 올랐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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