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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판교시대'…넥슨·네오위즈 30일 신사옥 입주

넥슨·네오위즈 끝으로 입주 마무리…기업교류·시너지 기대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12-30 07:08 송고
넥슨 판교사옥 상량식© News1

넥슨과 네오위즈의 입주를 끝으로 게임업계의 판교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 네오위즈가 지난 주말 사옥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판교테크노밸리로 출근을 시작했다.

총 이동인원은 약 3000여명 수준, 선릉역 인근 5개 건물에 흩어져 있던 넥슨 인력 15000여명과 네오위즈 그룹 1400여명 등이다. 네오위즈의 관계사인 네오위즈 CRS와 N미디어플랫폼, 블레스스튜디오 등은 이미 지난 여름 판교 사옥에 입주를 마친 바 있다.

이날 넥슨과 네오위즈가 판교 신사옥 입주를 마치면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CJ E&M 넷마블을 제외한 주요 게임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게임업계 1~4위가 모두 모인 게임밸리가 된 셈. 특히 넥슨·엔씨소프트·NHN엔터테인먼트·네오위즈 등 이른바 '빅4'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등 30~40곳 이상의 게임업체를 포함하면 이곳에서의 분기 매출만 1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현재 판교에는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웹젠,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엔트리브소프트, 블루홀스튜디오 등이 입주해있다.

넥슨의 한 관계자는 "신사옥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가 크다"며 "판교 신사옥은 게임업체들간의 교류의 장이자 앞으로 넥슨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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