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산페드로시(市) 시장 일행 10여명이 지난 4일 K-water 고산광역정수장 통합제어실을 둘러 보고 있다. © News1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중인 고산광역정수장이 동남아시아 수도분야 공무원들의 현장학습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5일 K-water 전북본부에 따르면 필리핀 라구나주(州) 산페드로시(市) 시장 및 공무원 10여명은 지난 4일 고산 광역정수장을 찾아 벤치마킹했다.

수원 대부분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필리핀 산페드로시는 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를 해결하기 위한 정수처리공정과 정수설비를 견학한 것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태국 방콕수도청 공무원이 고산정수장 수처리 시설을 둘러봤고 지난 9월에도 캄보디아 수자원기상청 공무원이 고산정수장의 각종 시설을 견학했다.K-water 황필선 전북본부장은 "산페드로 시장 일행이 고산정수장의 정수설비와 깐깐한 수처리 공정, 수처리 공정 24시간 실시간 감시 등 K-water의 정수장 운영관리 능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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