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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고 김신, 고교 챌린지 리그 득점왕

(전주=뉴스1) 박상일 기자 | 2013-11-05 04: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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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산하 유소년팀(U-18)에서 활약중인 영생고 축구부 김 신(18)군이 올해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키 181cm, 몸무게 82kg의 단단한 체격을 지닌 김 군은 전북 클럽 산하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하고 있는 만능 공격수다.

득점력과 패싱력을 겸비한 그는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함께 도움 2위를 기록했다.

경기별 최우수선수에 가장 많이 선정(7회)되기도 한 그는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베스트 11 공격수로도 선정됐다.

김신군은 지난달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에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려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열린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활발한 침투와 자로 잰 듯한 패스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국의 4-0 대승을 이끌어 냈다.

영생고 김경량 감독은 "뛰어난 신체 조건과 개인 능력을 갖춘 윙포드로 드리블과 시야, 패싱력이 탁월하고 순간 개인 돌파 능력이 좋은 것이 큰 장점"이라며 "현재 능력보다 잠재력이 높은 만큼 단점인 수비력과 세밀함 등을 보완한다면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psi535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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