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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19일부터 2주간 을지훈련 실시

한국군 5만여명, 미군 3만여명 참가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3-08-17 08:46 송고 | 2013-08-18 00:36 최종수정

지난 해 8월 실시된 2012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에서 훈련대원들이 지하철역 독가스 물질 제거 훈련을 하고 있다. 2012.8.22/뉴스1 © News1 이정선 기자


한미 양국이 19일부터 30일까지 연례 지휘소 훈련인 UFG(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 한국군은 육·해·공군 장병 5만여명, 미군 측은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지난 10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이번 훈련의 성격과 일정에 대해 북한 측에 통보했다. 당시 북한 측은 유엔사 직통 전화를 받지 않아 판문점에 설치된 마이크를 통해 북한에 UFG 훈련에 관한 내용을 알렸다.

이번 훈련에는 정전협정 이행 및 준수 여부를 확인, 감독하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소속 스위스와 스웨덴 요원들이 참관한다. 이오 함께 호주,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영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7개국 유엔군사령부 파견국도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북한은 매년 UFG 훈련을 비난해 왔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북한이 UFG 훈련을 빌미 삼아 도발할 가능성을 열어 놓은 가운데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UFG 훈련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방어적 훈련이므로 그 일정은 변함없이 진행된다”며 “UFG는 한미 양국군의 준비태세를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연습이다”고 밝혔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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