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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관·정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사실상 확정 환영"

윤석열 대통령, 충청권광역철도 긍정적 언급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2023-06-07 16:50 송고 | 2023-06-07 17:10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 광장에서 열린 KTX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충북사진공동취재단) 2023.6.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 광장에서 열린 KTX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충북사진공동취재단) 2023.6.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충북 민·관·정은 7일 청주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를 긍정적으로 언급을 한 것을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늦은 감은 없지 않지만 윤 대통령은 본인의 공약대로 청주도심 통과 철도의 추진 의지를 밝혔다"며 "청주시민과의 약속이 속도를 내서 실행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면제를 포함한 앞으로의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실천 계획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청주도심 통과는 여야 모두의 대국민 약속"이라며 "민주당은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과 오송 제3산단 원안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타 도시에 비해 교통망이 부족했던 청주 도심에 지하철 시대의 서막이 열렸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광역철도를 비롯해 오송역, 청주공항 등의 성장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사실상 청주도심통과 노선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청주에 철도시대가 열리게 된 것은 그동안 충북지역 민·관·정이 하나가 돼 쟁취한 쾌거"라고 평가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황영호 충북도의장과 김병국 청주시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등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6년여 산고 끝에 얻어낸 값진 성과"라고 환영했다.

충청권광역철도는 '대전 반석역~세종청사~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을 잇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국토부는 현재 기존 충북선을 활용한 노선과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을 두고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결과를 반영해 오는 9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방침이다.

예비타당성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수행하는데, 결과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나올 전망이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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