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0.48% 하락 반전, 시총 3위는 유지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3% 가까이 상승하며 10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시총 3위 리플은 0.48% 하락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0% 상승한 10만16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4% 이상 급등, 10만2000달러를 상회하는 등 랠리했으나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10만달러 선은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48% 하락한 2.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리플도 1% 이상 상승해 2.43달러에 거래됐으나 하락 반전했다. 그러나 근소한 차이로 시총 3위는 유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플 가격은 지난해 11월 5일 트럼프 승리 이후 300% 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 중 최고 상승률이다.
특히 리플은 지난 한 주간 18% 이상 상승했다. 주요 암호화폐가 박스권에 갇혔음에도 지난주 한국의 업비트거래소에서 거래량이 13억 달러(약 1조8909억원)에 달하는 등 리플은 홀로 랠리했었다.
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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