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실현’ 팔란티어 오늘은 7% 급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월가의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 팔란티어가 오늘은 7% 정도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전거래일보다 6.96% 급락한 61.2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팔란티어는 지난 11일 실적 발표 이후 50%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 올들어 256% 폭등하는 등 연일 랠리해 왔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월가의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183%)를 능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가수익비율(PER)도 50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로 인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팔란티어는 AI 데이터 업체로, 기존에는 군대와 정보기관 등 주로 정부에서 주문을 받았으나 월가에 AI 열풍이 불면서 민간 기업에서도 많은 주문을 받아 매출이 급증,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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