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앞서가자 비트코인 7% 급등, 7.3만달러 돌파(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앞서가자 비트코인이 7% 이상 급등, 7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6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66% 급등한 7만30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7만3750달러) 경신을 시도했었다.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개표 초반 트럼프가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트럼프가 득표율 52.2%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46.4%)를 앞서고 있다. 선거인단도 트럼프가 178석을 확보한 데 비해 해리스는 99석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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