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08% 하락, 반도체지수도 0.47%↓(상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약보합을 보이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47%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7% 하락한 5190.71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08% 하락한 143.5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엔비디아는 실적 기대로 4.14% 급등한 143.7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3조5250억달러를 늘어, 사상 최초로 시총 3조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전일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실적 기대 때문이다. AI 전용칩 수요가 여전히 견조해 엔비디아가 이번 실적 발표에서 깜짝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그러나 오늘은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경쟁업체인 AMD는 2.41% 급락했다.

AMD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외에 인텔이 1.93%, 대만의 TSMC가 1.72% 하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그러나 퀄컴이 2.47% 급등, 반도체지수의 낙폭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가 0.47% 하락에 그쳤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