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 급등, 마이크로스트래티지 9% 폭등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완화하며 비트코인이 랠리하자 전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리태지의 주가도 9% 이상 급등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거래일보다 9.07% 급등한 135.99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10대 1 액면 분할을 완료해 현재는 1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액면 분할 전에는 1000달러를 상회했었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지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비트코인이 랠리하자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간만에 비트코인이 8% 이상 급등해 6만달러에 근접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랠리한 것은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완화하며 나스닥이 2.87%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이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크게 줄어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완화했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