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부문 실적 별로…시간외서 6% 급락(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으나 인공지능(AI)인 클라우드 부문 실적이 별로인 것으로 나타나자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날 MS는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과 주당 순익을 발표했다.
지난 분기 매출은 647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643억달러를 상회한다. 주당 순익도 2.95달러로, 시장의 예상(2.93달러)을 웃돌았다.
그러나 AI 부분의 실적이 다소 실망스러웠다. MS는 지난 분기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에서 285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것이지만 시장의 예상인 286억8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시장은 MS의 실적 중 특히 AI 부분을 주목했었다. 이 부분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0.89% 하락, 마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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