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가입자 500만 명, 주가 9%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를 채택한 가입자가 5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회사의 주가가 9% 이상 폭등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는 전거래일보다 9.22% 폭등한 371.29 달러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야심차게 광고 삽입형 저가 요금제를 선보였다. 가입자 저변을 넓히고 광고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
넷플릭스는 이날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출시 6개월째인 광고가 포함된 저가 요금제의 전세계 월간활성사용자가 약 500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초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넷플릭스의 주가는 9% 이상 폭등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전세계적으로 약 2억325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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