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 전화 "코로나19 상황 논의…美, 투명성의 중요성 강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9월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 총회 중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9월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 총회 중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중 외교 수장이 22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이 "개방적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미중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 올라온 성명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또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러시아의 전쟁 그리고 이것이 전세계 안보 및 경제 안정에 미치는 위협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블링컨 장관과 왕이 부장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미국 측은 "국제 사회를 위한 투명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