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몬스터트럭 관람석 돌진…53명 사상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호세 루이스 도밍게스 치와와주 대변인은 이날 엘 레혼 공원에서 열린 익스트림 에어쇼 도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거대한 바퀴로 무장한 픽업트럭이 소형차량을 부수는 몬스터트럭 경기장에는 3500여명의 관중이 모여 있었다.

사고는 쇼 도중 몬스터차량 한 대가 제어력을 잃고 관람석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사망자 중 2명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47명의 부상자 중 중상을 입은 35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익스트림 에어쇼는 비행기 스턴트와 스카이다이빙, 모터사이클 곡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중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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