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동 정세 불안정 우려…가자 휴전 이뤄져야"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게데라에서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의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서 발사한 미사일에 크게 파손된 학교 건물 옆의 구덩이를 경찰이 살펴 보고 있다. 2024.10.0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게데라에서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의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서 발사한 미사일에 크게 파손된 학교 건물 옆의 구덩이를 경찰이 살펴 보고 있다. 2024.10.0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최근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데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2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 대해 군사행동을 전개한 데 이어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대상으로 공격을 개시한 데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중국은 "중국은 중동 정세의 불안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으며 레바논의 주권과 안보, 영토 보전을 침해하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데 반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중국은 국제 사회, 특히 영향력 있는 강대국이 더 이상의 불안정을 피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은 가자 휴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중동 정세 불안의 근원이라며 하루빨리 전면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