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마트서 '돈 문제 분풀이' 칼부림…3명 사망·15명 부상

용의자 37세 린 씨 현장서 체포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상하이의 한 마트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1일 상하이시 공안국 쑹장지부에 따르면 전일 밤 9시 47분 쑹후이중로의 한 마트에서 남성이 칼을 휘둘러 여러 사람이 사상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공안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용의자 린 모씨(37세)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부상자 18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공안 측은 설명했다.

공안국은 "초기 조사 결과 린 씨는 개인 간 경제 다툼을 겪은 데 대해 분풀이를 하기 위해 상하이에 왔다"며 "사건은 추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