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성 "北탄도미사일, EEZ 밖 낙하…최고고도 100㎞로 200㎞ 날아"

日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

키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21일 (현지시간) 도쿄 방위성에서 해상 자위대의 SH-60K 초계 헬기 2대의 야간 훈련 도중 추락과 관련해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4. 04. 22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김성식 기자 =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26일 오전 5시 28분쯤,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탄도미사일이 최고고도 약 100㎞로 200㎞ 이상을 날았다고 발표했다.

항공기 및 선박 관련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며 자국민의 안전에 관한 중대한 문제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