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 "대만해협 평화·안정 계속 수호"

전직 미국 고위 관리들 만나 "미국, 계속 대만 지지하길"

1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민진당 소속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왼쪽)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1.1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타이베이를 방문한 미국의 비공식 대표단과 만나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계속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 당선인은 전직 미국 고위 관리들에게 "미국이 대만을 계속 지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대만의 새 정부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기 위해 대만에 비공식 대표단을 파견했다.

앞서 AFP통신은 미국 대표단이 스티븐 해들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국무부 부장관으로 이뤄져 있고, 대만 주재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의 로라 로젠버그 회장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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