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만277명…지난달 이후 둔화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14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277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0만277명으로 보고됐다.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 도쿄도가 1만593명으로 가장 많았다. 오사카부 7719명, 가나가와현 5139명, 아이치현 7155명, 사이타마현 6039명 등 순으로 많은 확진자 수가 보고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인공호흡기를 이용하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36명 감소한 37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이날 184명이 추가로 보고됐다. 코로나19 발발 이래 누적 확진자수는 2041만5217명, 누적 사망자수는 4만3224명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달 신규 확진자가 25만 명을 웃도는 등 확진세가 최고조에 달하다가 이후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

이달 말부터는 오미크론 변이 BA.1을 겨냥한 2가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