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공습…"이란→헤즈볼라 자금 담당자 제거"(상보)

2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공습으로 차량이 폭발해 2명이 숨졌다. 24.10.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2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공습으로 차량이 폭발해 2명이 숨졌다. 24.10.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시리아 당국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이스라엘군의 차량 공격으로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시리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5시5분 이스라엘 적이 마제 지구에서 민간인 차량을 공격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마제 지구는 대사관과 시리아 안보 기관 본부 등이 있는 지역이다.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란에서 헤즈볼라로 자금을 흘린 헤즈볼라 재정 부서 수장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하마스의 자금 세탁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고, 며칠 안에 추가 공습을 감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