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나스랄라 사위도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에 사망

이스라엘, 다마스쿠스 공습으로 3명 사망·3명 부상

이스라엘의 시리아 다마스쿠스 공습으로 하산 나스랄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전 수장의 사위가 사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사위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전쟁 상황을 감시하는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는 "시리아 다마스쿠스 마제지구의 아파트를 겨냥한 이스라엘 공습에 나스랄라의 사위인 하산 자피르 알 카시르를 포함해 레바논 국민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통신은 이스라엘의 다마스쿠스 공습으로 인해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달 27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각 다히예의 헤즈볼라 본부를 표적 공습해 나스랄라를 사살했다.

헤즈볼라는 나스랄라의 후임으로 나스랄라의 사촌인 하심 사피에딘을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