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서 대피령 확대 후 곧바로 공격 실시(상보)

이스라엘, 마을 20곳 이상에 추가로 대피령 내려

1일 (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 헤즈볼라와 분쟁 중인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4.10.0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레바논 관영매체가 이스라엘이 자국의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을 공격했다고 2일 보도했다.

현지에 파견된 AFP 소속 사진기자는 "이스라엘군의 항공기가 남부 교외 지역을 공격했다"며 많은 포연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공격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 대해 "즉시 집에서 대피하라. 남쪽으로 이동하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20개 이상의 마을에 추가로 대피를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전날 공수부대인 제98낙하산사단 병력이 국경을 넘어서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