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단기 유동성대출 SLF 금리도 0.1%p 인하

중국 인민은행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단기 유동성 대출 창구인 '대기성 대출제도(SLF)' 금리를 0.1%포인트(p) 인하했다.

13일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익일물, 7일물, 1개월물 SLF 금리를 모두 10bp(1bp=0.01%p)씩 낮춘다며 당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리는 익일물 2.75%, 7일물 2.9%, 1개월물 3.25%로 각각 낮아졌다.

앞서 이날 오전 인민은행은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다른 단기 정책금리를 10bp 인하했다.

7일 짜리 역레포 금리는 2.00%에서 1.90%로 10bp(1bp=0.01%p) 낮아졌다.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은 20억위안(2억8000만달러,3500억원) 수준이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