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자동 끈 조임 'AI 신발' 공개…연말 시판

나이키의 최고경영자 마크 파커가 1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신제품의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국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가 16일(현지시간) 자동으로 끈이 조이는 신발, '하이퍼어댑트(HyperAdapt) 1.0'을 처음 공개하며 올해 말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발이 신발 안으로 들어오면 발뒤꿈치 부분에 장착된 센서가 작동돼 끈이 조여진다. 신발 옆에 달린 단추 2개를 누르면 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나이키의 스타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는 이날 뉴욕에서 신제품의 특징을 "적응할 수 있는 끈묶기"라고 칭하면서 앞으로도 자동 조절 기능을 제공하는 다른 혁신적 제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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