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드론 전담 여성 부대 창설…병력난 타개
- 정윤경 기자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 여성으로만 구성된 무인 항공기(드론) 부대가 출범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드론 회사 오더의 사령관인 이호르 루센코는 우크라이나 국방군과 협력해 무인 항공기를 조종하는 여군 부대를 창설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여성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전투 임무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선출된다. 루센코는 가장 중요한 자질은 팀의 일원으로서 배우고 일하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 여군의 인력은 이전 대비 40% 증가 해 4만3000명이다.
침공 전 여군은 의료인, 사무원 등 비전투 역할만 소화했으나 역할에 대한 제한이 완화되며 전투직 및 지도자직에도 복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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