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우크라 지원 허브' 폴란드에 F-35 전투기·미사일 제공

"폴란드는 핵심 물류 허브…군사원조가 우크라 도달하도록 보장"

1일(현지시간) 덴마크 스크리드스트럽 공군기지에 착륙한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의 모습. 2023.10.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핵심 물류 허브인 폴란드를 보호하기 위해 F-35 전투기 등을 보내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폴란드의 군수품 물류허브를 보호하기 위해 F-35 전투기와 나삼스(NASAMS) 지대공 미사일을 보내 이달부터 폴란드 동남부의 제슈프 공항 영공을 방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100여 명의 군인도 파견한다고 덧붙였다.

뵨 아릴드 그람 노르웨이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는 현재 군사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며 폴란드가 핵심적인 물류 허브"라며 "이렇게 노르웨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가 목적지에 도달하도록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