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힘' 음바페 등 PSG 선수들 모두 한글 유니폼[포토 in 월드]

프랑스 명문구단 파리생제르맹(PSG) 선수들이 3일(현지시간) 한글로 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고 있다. 음바페, 솔레르 등의 한글 이름이 보인다. 이는 최근 영입된 이강인이 큰 활약을 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 AFP=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이강인이 경기에 승리한 뒤 음바페, 다닐루 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유니폼에 적힌 한글이 특히 시선을 붙잡는다. 2023.1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날 경기에서 PSG는 구단 사상 최초로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한국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강인이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골키퍼 아르나우테나스와 포옹하고 있다. 2023.11.4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질주하는 이강인. ⓒ AFP=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상대 선수를 유린하는 이강인.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프랑스 프로 축구 리그1의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영입한 이강인이 필드 안팎에서 크게 활약하자 구단 측이 이에 호응해 한정판 유니폼을 내놓은 것. 이는 이강인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한국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각) PSG는 프랑스 스타 드 오세안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14라운드 르아브르와의 방문 경기에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2-0 승리를 거뒀다.

세계적 스타이자 이 팀의 간판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한 모든 선수가 등 뒤에 각자 이름을 한글로 새긴 흰색 원정 유니폼을 착용했다. 이강인은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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