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마윈 껴안자 항셍 2% 급등하는 등 아증시 일제 랠리

홍콩의 한 시민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홍콩의 한 시민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등 기술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자 홍콩 항셍지수가 2% 이상 급등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4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2.05% 급등하고 있다. 특히 항셍 기술 지수는 3.15% 급등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도 0.12%, 선전지수도 0.56%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시 주석이 전일 간담회를 통해 마윈 등 중국 주요 기술기업 CEO들에게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베이징에서 열린 민영 기업 심포지엄에 참석한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과 악수하고 있다. (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8/뉴스1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베이징에서 열린 민영 기업 심포지엄에 참석한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과 악수하고 있다. (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8/뉴스1

중화권 증시가 랠리하자 다른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코스피는 0.54%, 일본의 닛케이는 0.56% 각각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