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증시 IPO 성공하자 LG전자도 2조 규모 상장추진

현대 인도 상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는 블룸버그 -블룸버그 갈무리
현대 인도 상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는 블룸버그 -블룸버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현대차 인도 법인이 인도증시에서 기업공개(IPO)에 성공하자 LG전자 인도 법인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날 현대차는 33억달러(4조50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했으며, 이는 인도 증시 역사상 최대 IPO다.

시총은 190억달러(약 26조원)로 평가받는다. 이는 인도증시에 상장한 자동차 기업 중 4위다.

현대차가 기업공개에 성공하자 LG전자 인도 법인도 15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최근 인도증시가 역사 이래 최대의 활황을 보이자 세계적 기업들이 잇달아 인도증시를 노크하고 있다.

인도에서 LG 가전제품은 신부가 결혼할 때 필수품으로 여겨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