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 멀티골' 김준범, K리그1 34R MVP…베스트 팀은 2위 강원

K리그2 35R MVP는 안양 유정완

대전 김준범(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공격수 김준범이 K리그1 34라운드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MVP로 선정된 김준범은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41분과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기록, 2-0 승리에 앞장섰다.

베스트 매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꼽혔다. 인청 원정에 나선 제주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42분 이탈로의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34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을 꺾고 리그 2위로 도약한 강원FC가 차지했다.

K리그2 35라운드 MVP는 FC안양의 유정완이 차지했다. 유정완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안양은 베스트 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성남과 충남아산의 경기가 뽑혔다. 이날 경기는 5골이 쏟아지는 난타전 끝 충남아산이 3-2로 이겼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