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진규, 9월의 골 수상…57% 지지로 대전 김현욱 제쳐

이달의 세이브는 서울 강현무

전북 김진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김진규가 9월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김진규가 9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김진규는 지난달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2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14분 조직적 패스 플레이로 기회를 잡은 뒤 감각적 슈팅으로 득점했다.

김진규는 팬 투표에서 4955표(57%)를 획득, 3701표(43%)의 김현욱(대전)을 따돌리고 수상자가 됐다.

9월 이달의 세이브상은 FC서울의 강현무 골키퍼가 거머쥐었다.

강현무는 31라운드 대구전에서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정치인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내며 서울의 골문을 지켰다.

강현무는 팬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73.3점(4574표)을 받아, 26.7점(2097표)의 김동준(제주)을 따돌렸다.

강현무는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강현무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서울 강현무(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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