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ACL 4강 진출에 따라 광주-울산·광주-전북전 일정 변경

1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울산 HD FC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에서 1대 0 승리를 거둔 울산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3.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울산 HD FC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에서 1대 0 승리를 거둔 울산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4.3.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 HD의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에 따라 K리그1 8라운드 광주-울산, 13라운드 광주-전북의 경기 일정을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K리그1 8라운드 광주-울산전은 기존 4월 20일 오후 2시에서 5월 15일 오후 4시 30분으로 바뀐다.

또한 K리그1 13라운드 광주-전북전은 기존 5월 18일 오후 7시에서 다음 날인 5월 19일 오후 4시 30분으로 변경된다.

두 경기 개최 장소는 모두 광주축구전용구장으로 동일하다.

이번 일정 변경은 울산의 ACL 4강 진출에 따른 것이다.

울산은 오는 1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를 상대로 ACL 4강 1차전을 치르고, 일주일 뒤인 4월 24일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4강 2차전을 갖는다.

연맹은 울산과 광주, 전북 구단과 모두 협의해 일정 변경을 결정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