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3골 폭발' 아스널, 페네르바체 제압
아스날 선수들이 22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중 키어런 깁스(왼쪽에서 두 번째)의 선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figure>아스널(잉글랜드)이 페네르바체(터키)를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아스널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쉬크리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페네르바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오는 28일 홈구장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2골 차로 패하더라도 본선에 진출 할 수 있게 됐다.
아스널은 올리비에 지루와 시오 월콧, 아론 램지 등 주전을 대거 출전시켜 페네르바체를 몰아붙였다.
결정력 부족으로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한 아스널은 후반 들어 잇따라 골을 터트렸다.
후반 6분 월콧의 패스를 받은 키어런 깁스의 선제골로 침묵을 깬 아스널은 후반 19분 램지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다.
아스널은 후반 32분께 지루가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켜 승리를 챙겼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종료까지 추격의 불씨를 당겼으나 결국 득점에는 실패하며 불리한 상황에서 원정 길에 오르게됐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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