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신성' 바르사 야말, 음바페 제치고 라리가 9월의 선수상
9월 4경기서 3골 1도움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2007년생 '신성' 라민 야말(17)이 프리메라리가 9월의 선수상으로 선정됐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야말은 8월 프리메라리가 U23 최고의 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리그 최고의 선수상까지 꿰차, 두 달 연속 개인상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또 다른 취미는 개인 수상을 휩쓰는 것"이라며 기뻐했다.
야말은 9월 4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 바르셀로나의 개막 7연승에 기여했다. 아울러 바르셀로나는 8월 하피냐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같은 기간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는 출전한 전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4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으나, 프리메라리가의 선택은 야말이었다.
야말은 지난 7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스페인 대표로 출전, 대회 최연소 출전과 공격 포인트 신기록을 달성하며 혜성처럼 성인 무대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