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쉴 틈이 없다…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선발 출격
A대표팀 일정 마치고 소속팀 복귀…오후 10시 킥오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던 손흥민이 쉴 틈 없이 소속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펼친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북런던'을 연고로 둔 라이벌로 양 팀 모두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전력을 구축했다.
한국과 오만에서 펼쳐진 A매치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는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오만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EPL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신입생 도미니크 솔랑케가 중앙 공격수를 맡고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손흥민과 공격을 책임진다.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책임진다. 수비는 왼쪽부터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자리하고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아스널은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주전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에 따른 징계로 뛰지 못한다.
두 주전 미드필더가 뛰지 못하는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윌리엄 살리바, 토마스 파티 등 가용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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