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GG 수상' 산타나, 클리블랜드와 1년 계약…5년 만에 복귀
MLB서 15시즌 뛴 베테랑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베테랑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38)가 자신의 빅리그 데뷔 팀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향한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은 22일(현지시간) 산타나가 클리블랜드와 1년 1200만 달러(약 173억9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산타나는 2010년 클리블랜드에 입단해 올해까지 15시즌을 MLB에서 뛴 베테랑이다.
2020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한 그는 2023시즌 피츠버그에서 최지만과 함께 1루수와 지명타자를 번갈아 맡았다.
2024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50경기를 뛰며 타율 0.238 23홈런 71타점을 수확한 산타나는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19년에는 실버 슬러거도 받았을 정도로 타격적인 재능도 갖췄다.
MLB 통산 타율 0.242 324홈런 108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기존 1루수 조시 네일러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 보낸 클리블랜드는 수비력이 좋고 경험이 많은 산타나를 영입해 전력 상승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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