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PIT 배지환, 맞대결 경기서 동반 결장
경기에선 SD가 8-2 승리…피츠버그 10연패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맞대결 경기에서 동반 결장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피츠버그 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8-2로 이겼다.
이날 양 팀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배지환은 나란히 결장했다.
앞서 열린 13일 경기에선 김하성과 배지환이 나란히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바 있다.
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3회까지 8점을 몰아친 끝에 6점 차 완승을 거뒀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1회 선제 결승 3점홈런을 때렸고, 3회엔 잭슨 메릴이 2타점 3루타를 기록한 뒤 데이비드 페랄타의 2점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틴 페레스는 타선의 지원 속에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의 역투로 시즌 3승(5패)째를 챙겼다.
3연승의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69승53패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를 유지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71승49패)에는 3경기 차다.
반면 피츠버그는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전적 56승6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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