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콜로라도전 2회 실점 위기 넘긴 과감한 투구

류현진이 7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해 2회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상대 타자와의 정면 승부로 차근차근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 News1 권현진 기자
류현진이 7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해 2회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상대 타자와의 정면 승부로 차근차근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표권향 기자 = LA 다저스 류현진이 실점 위기를 넘기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2회에 첫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상대 타자와의 정면 승부를 피하지 않고 과감한 피칭으로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류현진은 2회말 선두타자 드류 스텁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6번 코리 디커슨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순조롭게 2아웃을 잡았다.

2사 후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아웃카운트 2개를 올린 뒤 7번 마이클 맥켄리에게 볼넷을 던졌다. 이어 8번 찰리 컬버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2사 1,2루에서 9번 에디 버틀러에게 몸 쪽으로 공을 찔러 넣어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현재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gioi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