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FM 챔피언십' 우승 유해란, 세계랭킹 18위서 11위로 상승
준우승 고진영은 4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설 대회인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초대 챔피언에 오른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세계랭킹을 11위로 끌어올렸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9개, 보기 1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가 된 유해란은 고진영(29·솔레어)과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4.57점을 받은 유해란은 지난주 18위에서 7계단이 오른 11위에 자리했다.
11위는 지난해 LPGA에 데뷔한 유해란의 개인 통산 최고 순위다.
연장 접전 끝 아쉽게 준우승한 고진영은 6위에서 4위로 올랐다. 공동 25위에 그친 양희영(35·키움증권)은 4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한편 지난 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16계단 상승한 72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3위는 넬리 코르다(미국)와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유지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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