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아람코 팀시리즈 한국 대회 2R 악천후로 중단…김효주 2위

12일 재개 예정

LET 아람코 팀시리즈 한국대회에 출전한 김효주 (LET 아람코 팀시리즈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내에서 처음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대회인 아람코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00만달러) 대회가 악천후로 인해 순연됐다.

12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LET 아람코 팀시리즈(총상금 100만 달러) 2라운드는 폭우로 인해 오후 4시 15분에 중단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후 1시간 넘게 상황을 지켜봤으나 결국 경기는 재개되지 못했다.

12일 오전 6시 45분부터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시작되고, 곧바로 3라운드가 이어질 예정이다.

첫날 4언더파로 개인전 단독 선두였던 김효주(롯데)는 이날 10번홀까지 타수를 지키며 중간 성적 4언더파로 2위에 랭크됐다.

10개 홀을 돌며 2타를 줄인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가 5언더파로 중간 선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의 교포 선수인 다니엘 강(미국)은 2라운드까지 9오버파 153타로 공동 74위로 쳐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전은 프로 선수들이 3라운드까지 스트로크로 우승자를 가린다. 단체전은 팀별 프로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으로 구성돼 홀별 상위 2명의 성적을 반영한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