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발스파 챔피언십 3R 공동 13위 도약
김성현 70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경훈(33‧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셋째 날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키스 미첼(미국·10언더파 203타)에게 5타 뒤진 공동 13위로 셋째 날을 마쳤다.
이경훈은 이달 초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공동 72위로 부진했는데 둘째 날 공동 15위로 뛰어오르더니 이날 두 계단 더 도약했다.
전반 4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한 이경훈은 5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11번홀(파5)에서는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다. 비록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톱10 진입 진입의 가능성을 살렸다.
한편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은 이날만 4타를 잃어 공동 70위(4언더파 217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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